윗배 아프고 등에서도 통증이… '여기'에 돌 생긴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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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상복부가 아프면서, 등에서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윤송 복부센터장은 "담낭염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환자 수가 증가하는데, 담석증 발생의 간접 영향지표인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대부분 연령 증가에 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며 "신체가 노화하면서 담낭 운동력이 감소하고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도 원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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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에 담석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담석은 담낭염의 원인인자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담석증으로 통증이 있거나 담석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담석증의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결석의 크기가 작아도 수술 받는 게 좋다. 작은 결석은 담관 쪽으로 빠져나가다 담관폐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석증은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로 진단한다. 초음파 검사는 소요 시간이 짧고 담낭뿐 아니라 담관, 간, 췌장 등의 기관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복부 CT를 활용하면 종괴(혹)을 감별하거나 담관의 폐색 여부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세란병원 고윤송 복부센터장은 “증상이 있는 담석은 담낭절제술을 받아야 한다"며 "개복수술을 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해 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은 배꼽 아래를 1cm 정도 절개해 복강내에 내시경을 삽입하고 기구를 조작해 결석이 있는 담낭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요로결석처럼 담석을 쇄석하는 방법은 담석증 치료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체외초음파로 담석이 잘 쇄석되지 않고 분쇄되더라도 몸 밖으로 배출이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윤송 복부센터장은 "담낭염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환자 수가 증가하는데, 담석증 발생의 간접 영향지표인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대부분 연령 증가에 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며 "신체가 노화하면서 담낭 운동력이 감소하고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도 원인"이라고 했다. 담석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고콜레스테롤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꾸준한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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