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운동보다 식단이 더 힘들어” (‘살롱드립2’)

박세연 2024. 9. 3. 2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빙 레전드’ 축구 영웅 손흥민이 식단의 고충을 토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웃기고 싶다고? 웃기다고 생각하면 돼 | EP.56 손흥민 | 살롱드립2’ 영상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운동보다 식단이 더 힘든 것 같다. 경기 중엔 잘 먹는데, 경기 끝나면 잘 안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경기 끝나면 바로 뻗어 자거나 막 먹을 것 같다고 하는데, 집에 들어가면 경기장에서와 다른 고요한 환경에 낯설고 몸에는 열기가 올라과 있어 서너시까지 잠을 못 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그래서 보이는 건 막 (입에) 집어넣는데, 식단은 너무 힘들다. 밥을 좋아하는 편이고, 과자나 젤리,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잘 먹진 못한다. 먹으면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손흥민은 ‘카리스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