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현장] 캡틴 SON까지 처음 모인 '완전체' 홍명보호, 훈련장에서 처음 얼굴 본 숨가쁜 합류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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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한 홍명보호가 이틀 뒤 A매치를 위해 짧고 굵은 훈련에 돌입했다.
3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대표팀 훈련이 진행됐다.
손흥민 등 이날 오후에야 입국한 선수들은 휴식을 취할 겨를도 없이 훈련장으로 직행했다.
4일은 경기 전 공식훈련 및 기자회견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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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고양] 김정용 기자=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한 홍명보호가 이틀 뒤 A매치를 위해 짧고 굵은 훈련에 돌입했다.
3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대표팀 훈련이 진행됐다. 앞선 2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유럽파들이 소속팀 경기를 치르고 입국했을 때 이르면 경기 사흘 전, 늦으면 이틀 전 합류한다. 손흥민 등 이날 오후에야 입국한 선수들은 휴식을 취할 겨를도 없이 훈련장으로 직행했다.
원래 홍 감독은 이날 오후 미팅부터 갖고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모두 모인 첫 자리인만큼 소통이 먼저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 훈련을 오후 7시경으로 늦췄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더 빠듯해 지자 일정을 바꿔 훈련을 먼저 진행했다. 전술미팅을 비롯한 긴 미팅은 이튿날인 4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운동장에서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던 홍 감독은 처음 모든 선수를 소집해 이야기하는 자리였지만 모두발언을 약 1분 만에 짧게 끝냈다.
15분 정도 공개된 훈련에서 회복조는 장거리 비행을 하고 온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 이한범, 설영우, 이강인이었다. 다함께 러닝을 한 뒤, 이들 6명은 따로 매트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 폼롤러로 다리를 풀어주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후 축구화를 신고 나온 이한범은 공을 갖고 개별훈련을 했고, 운동화를 신은 나머지 5명은 자전거를 탔다. 즉 이번 팔레스타인전을 앞두고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설영우, 김민재 핵심선수 5인방이 축구화를 신고 발을 맞추는 건 4일 단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유럽파 황희찬, 엄지성, 이재성은 정상훈련을 소화했을 뿐 아니라 몸을 풀 때부터 밝은 표정으로 좋은 컨디션을 기대케 했다.
대부분 선수들은 공을 주고받으며 운동하는 동시에 호흡도 끌어올리는 일상적인 몸풀기 훈련을 시작했다.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날은 홍 감독이 처음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진행하는 날이다. 이날과 4일까지 이틀간의 훈련과 전술미팅을 통해 빠르게 팀의 콘셉트와 경기모델을 선수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4일은 경기 전 공식훈련 및 기자회견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임 감독들은 이미 서울 월드컵경기장이 익숙하므로 별도의 적응훈련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다. 홍 감독은 이와 달리 경기 전날부터 실제 뛸 구장의 잔디를 밟아보는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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