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선 어머니 13주기 추도식에 다녀왔습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러분이 없다면 어떻게 전태일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전태일입니다. 자신의 권리를 찾고 모든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게 하기 위해 외치는 사람 모두가 전태일입니다."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이 적용되고 모든 노동자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사람답게 사는 그날을 위해 박래군 4.16 재단 운영위원장은 이소선 어머니께 들었던 말씀을 들려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옥 기자]
▲ 제 13주기 이소선 추도식 |
ⓒ 전태일 재단 |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모였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 노총 대표와 노동자들은 절망 중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기 위해 다시금 하나 되어 가열차게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이 적용되고 모든 노동자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사람답게 사는 그날을 위해 박래군 4.16 재단 운영위원장은 이소선 어머니께 들었던 말씀을 들려주었다.
▲ 이소선 추도식에 모인 사람들 |
ⓒ 전태일 재단 |
장남수 유가협 회장도 이소선 어머니 묘소 앞에 담배를 올리고 난 뒤 "이소선 어머니가 고민으로 잠을 잘 못 이루시는 날에는 밤새워 담배를 태워 아침이면 담배가 떨어지곤 했다. 그러면 내게 담배를 달라 하셔서 담배를 드리고는 다시 담배 한 갑을 사곤 했다"라고 추억하며 "김문수가 노동부 장관이 된 이 상황을 이소선 어머니가 보시면 뭐라 하실지 모르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 민주유공자법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쟁취해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지막이 뭐였더라?" 상식 파괴한 윤 대통령의 반말
- [단독] "삼성전자 방사선 피폭장비 전량 교체, 피해자 대응 잘못" 사과
- "김건희 여사 출장조사 옳았나?" 답변 못한 심우정
- 퇴임 한달 앞두고 또 오는 기시다, 이번엔 무슨 '선물' 받아갈까
- '폐기물 창고'라 여겼는데... 경제학자 말만 믿으면 큰일난다
- 할머니와 손 잡고 본 임영웅 영화, 씁쓸함만 남았습니다
- "도련님" 소리 듣던 부잣집 자제들, 가시밭길 걸은 이유
- 안창호가 언급한 여론조사, 질문부터 오염된 조사?
- 재차 단일화 불 지핀 조국 "금정구청장 보궐, 일대일 구도로"
- 목사인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