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투병' 이봉주, 건강 회복 근황 "굽었던 허리, 70% 호전" (션과함께)

박서영 기자 2024. 9. 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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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으로 등이 굽은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근황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마라톤 전설 이봉주 선배님과 함께 러닝했습니다ㅎ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봉주는 "많이 건강해진 거다. 몸이 구부러져 고개도 못 들던 상황이었는데 재활도 열심히 하고 있는 상태고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쉽게 말하면 심한 눈떨림이 전신에 발생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봉주는 "한참 안 좋았을 때는 그런 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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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난치병으로 등이 굽은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근황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마라톤 전설 이봉주 선배님과 함께 러닝했습니다ㅎ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션은 "인터뷰나 기사로는 조금 접했는데 많이 건강해지신 것 같다"며 이봉주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이봉주는 "많이 건강해진 거다. 몸이 구부러져 고개도 못 들던 상황이었는데 재활도 열심히 하고 있는 상태고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션은 정확한 병명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봉주는 "병원에서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고 말한다. 근육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수축되는 거다. 수축 되니까 허리도 굽을 수 밖에 없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쉽게 말하면 심한 눈떨림이 전신에 발생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봉주는 "한참 안 좋았을 때는 그런 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운전도 못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걷거나 조금씩 뛰기도 하니까 60~70% 좋아진 거다. 아내가 재활에 많은 도움을 줬다. 아내가 그렇게 안 했으면 지금의 몸으로 돌아왔을까라는 생각도 한다"며 아내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봉주는 수술 후에도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그는 "수술하고도 바로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해볼 건 다 해본 것 같다. 침도 맞고 도수 치료도 해보고 좋다는 데 있으면 다 찾아갔다. 재활이 생활화가 된 거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 = 션과 함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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