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서 '만루홈런' 이성규, 4일 콜업 예정…김영웅·이재현 등 부상자들 상태는?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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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군들이 하나둘 돌아온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복귀 시점에 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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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지원군들이 하나둘 돌아온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복귀 시점에 관해 언급했다.
가장 먼저 돌아올 선수는 이성규다. 옆구리를 다쳐 지난달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성규는 순조롭게 회복을 마쳤다. 3일 문경에서 열린 2군 퓨처스리그 상무(국군체육부대)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실전 점검에 나섰다.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성규는 2016년 데뷔 후 올해 처음으로 1군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진만 감독은 "이성규는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몸 상태엔 아무 문제 없다고 한다. 이르면 내일(4일)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루홈런까지 쳤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 듯하다. 한 번 더 정확하게 체크해 괜찮으면 내일 부르려 한다"고 밝혔다.
유격수 이재현은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전서 수비 도중 손목을 다쳤다. 지난 1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손목뼈 타박 소견이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박 감독은 "많이 회복돼 오늘(3일) 기술 훈련을 소화했다. 무척 좋아졌다고 한다"며 "그래도 선발 출전 대신 조절해 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상황에 따라 후반 교체 출전은 괜찮을 듯하다. 오늘까지는 관리를 해주려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KIA전, 이재현 대신 신인 양도근을 주전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양도근은 프로 데뷔전 첫 타석서 1타점 적시 3루타를 뽑아내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도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 감독은 "활력소가 될 만한 움직임을 보여주더라. 빠릿빠릿하고 신인답게 하고자 하는 의욕도 넘친다"며 "그런 점들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데뷔전 첫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해줘 이번에도 유격수로 중용하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구원투수 최지광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일 KIA전서 투구 도중 왼쪽 발목 전방 부위에 이상을 느꼈다. 검사 결과 단순 염좌 진단을 받았다. 박 감독은 "당시 투구 후 인대 쪽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한다. 그래도 발목을 삐끗한 상태라 내일까지는 관리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야수 류지혁과 김영웅은 어떨까. 류지혁은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지난달 28일 말소됐고, 김영웅은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이튿날인 29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박 감독은 "류지혁은 기술 훈련에 돌입했다. 상태가 괜찮으면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6~7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확인 후 가능하면 일요일(8일)에 콜업하려 한다"며 "김영웅도 오늘 캐치볼을 가볍게 했다. 기술 훈련 후 이상 없으면 금, 토요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웅도 몸이 괜찮으면 류지혁과 함께 복귀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는 급성 요추 염좌로 지난달 16일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미 캐치볼을 시작한 상태다. 박 감독은 "레예스는 오늘 강하게 캐치볼을 했는데 문제없다고 한다. 이번 주중 불펜 피칭을 한 번 한 뒤 몸을 체크해 복귀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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