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무적 핵 미사일' 배치 장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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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크탱크 해군분석센터(CAN)가 러시아의 신형 핵 추진 순항 미사일의 배치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확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CAN의 데커 에벨레스 분석가와 제프리 루이스 연구원은 인공위성 사진 등을 분석해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475km 떨어진 핵탄두 저장시설 인근 지역에 해당 미사일을 배치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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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크탱크 해군분석센터(CAN)가 러시아의 신형 핵 추진 순항 미사일의 배치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확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CAN의 데커 에벨레스 분석가와 제프리 루이스 연구원은 인공위성 사진 등을 분석해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475km 떨어진 핵탄두 저장시설 인근 지역에 해당 미사일을 배치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벨레스 분석가는 “러시아가 9개의 미사일 발사대를 건설하고 있다”며 “발사대들은 연쇄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거리에 세 그룹으로 나뉘어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연구원은 발사대의 모양과 배치된 위치가 매우 특이한 형태라고 전했다. 그는 “핵탄두 저장시설 인근에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도 “이런 형태라면 러시아군은 핵무장 미사일을 비축할 수 있고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018년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해당 미사일을 공개하며 “사거리가 무제한에 가깝고 비행경로를 예측할 수 없는 무적의 무기다”라고 자평한 바 있다. 그러나 로이터는 “해당 미사일은 13번의 시험 비행에서 단 2번만 목표지점에 도달했다”며 “또 미사일에 탑재된 소형 원자로에서 동력을 얻는 방식인 탓에 미사일이 날아가면서 방사능을 뿜어낸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토머스 컨트리먼은 “우리는 해당 미사일을 ‘날아다니는 체르노빌’이라 불렀다”며 “다른 나라보다 러시아 자국에 더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무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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