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미디어 에이전트 출시…“초개인화 서비스로 시청 즐거움↑”
조은비 2024. 9. 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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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TV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 불편을 덜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 시청의 즐거움을 주도하겠다."LG유플러스는 3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전하는 U+tv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소개한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 익시(ixi) 기반의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초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AIPTV(AI+IPTV)'를 통해 고객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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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 기반 IPTV,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
방영 종료 10분 이내 자막 생성할 수 있어
고객불편 24시간 케어·하는 AI 챗봇도 탑재
“AI를 TV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 불편을 덜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 시청의 즐거움을 주도하겠다.”
LG유플러스는 3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전하는 U+tv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박찬승 홈니버스 그룹장(상무), 조형철 데이터 사이언스 랩장, IPTV 포함 홈서비스 개발 담당 등이 참석해 초개인화 시장을 개척하고 고도화하는 비전을 전했다.
발표된 AI 에이전트의 3대 기능은 사용자에게 맞는 다양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기존 방송사의 자막과 위치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AI 자막’, AI기반 24시간 고객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AI 음성 챗봇’이다.
최성용 시청경험팀 선임은 시연을 통해 AI 자막 서비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VOD를 편하게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 선임은 “기존에는 자막을 수작업해 직접 작성하는 작업이 필요해 3~4시간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방송이 끝나면 해당 VOD에서 음성 정보를 추출해 AI가 자막으로 변경한다”며 “정확도를 높여 방송 종료 10분 안에 자막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청자의 편의를 위해 방송사 자체 자막과 VOD 영상 자막이 겹칠 경우 AI가 자동으로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편리한 시청을 돕는다고 부연했다.
채유연 초개인화스쿼팀 선임은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큐레이션은 장르 추천뿐만 아니라 적합한 요금 상품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채 선임은 “기존엔 배우 출연 작품을 기반으로 추천했었다. 이번 기능은 생성형 AI에 글자 수 제한을 둬 추천 이유를 글로 소개하는 프롬프터를 개발했다. 2줄 이내로 콘텐츠 추천 이유를 설명하고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적합한 요금 상품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익시 음성챗봇’은 고객 불편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해결하는 서비스다.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리모컨에 대고 음성으로 문의 사항을 말하면 해결할 수 있는 메뉴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안정현 음성챗봇팀 선임은 해당 기능에 대해 “몇 단계를 거쳐야 했던 번거로움은 줄이고, 간단하고 부담 없이 여러 문의 사항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부터 AI를 적용한 IPTV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소개한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 익시(ixi) 기반의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초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AIPTV(AI+IPTV)’를 통해 고객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찬승 홈니버스 그룹장은 “OTT 서비스가 확대되며 IPTV 등 미디어 환경이 어려워졌다. 오늘 발표한 미디어에이전트가 당장 수익화를 위한 서비스는 아니다”라며 “고객 특화 서비스를 개선해 수익모델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AI 서비스를 통한 고객의 몰입 확대에 집중하고, 시청 환경이 개선되면 코드커팅 등 현상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지혁 LSR/UX담당은 타사와의 경쟁력에 대해 “고객의 감성을 펼쳐줄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타사와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며 “AI 성숙화에 맞는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방영 종료 10분 이내 자막 생성할 수 있어
고객불편 24시간 케어·하는 AI 챗봇도 탑재
“AI를 TV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 불편을 덜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 시청의 즐거움을 주도하겠다.”
LG유플러스는 3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전하는 U+tv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박찬승 홈니버스 그룹장(상무), 조형철 데이터 사이언스 랩장, IPTV 포함 홈서비스 개발 담당 등이 참석해 초개인화 시장을 개척하고 고도화하는 비전을 전했다.
발표된 AI 에이전트의 3대 기능은 사용자에게 맞는 다양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기존 방송사의 자막과 위치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AI 자막’, AI기반 24시간 고객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AI 음성 챗봇’이다.
최성용 시청경험팀 선임은 시연을 통해 AI 자막 서비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VOD를 편하게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 선임은 “기존에는 자막을 수작업해 직접 작성하는 작업이 필요해 3~4시간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방송이 끝나면 해당 VOD에서 음성 정보를 추출해 AI가 자막으로 변경한다”며 “정확도를 높여 방송 종료 10분 안에 자막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청자의 편의를 위해 방송사 자체 자막과 VOD 영상 자막이 겹칠 경우 AI가 자동으로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편리한 시청을 돕는다고 부연했다.
채유연 초개인화스쿼팀 선임은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큐레이션은 장르 추천뿐만 아니라 적합한 요금 상품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채 선임은 “기존엔 배우 출연 작품을 기반으로 추천했었다. 이번 기능은 생성형 AI에 글자 수 제한을 둬 추천 이유를 글로 소개하는 프롬프터를 개발했다. 2줄 이내로 콘텐츠 추천 이유를 설명하고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적합한 요금 상품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익시 음성챗봇’은 고객 불편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해결하는 서비스다.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리모컨에 대고 음성으로 문의 사항을 말하면 해결할 수 있는 메뉴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안정현 음성챗봇팀 선임은 해당 기능에 대해 “몇 단계를 거쳐야 했던 번거로움은 줄이고, 간단하고 부담 없이 여러 문의 사항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부터 AI를 적용한 IPTV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소개한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 익시(ixi) 기반의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초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AIPTV(AI+IPTV)’를 통해 고객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찬승 홈니버스 그룹장은 “OTT 서비스가 확대되며 IPTV 등 미디어 환경이 어려워졌다. 오늘 발표한 미디어에이전트가 당장 수익화를 위한 서비스는 아니다”라며 “고객 특화 서비스를 개선해 수익모델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AI 서비스를 통한 고객의 몰입 확대에 집중하고, 시청 환경이 개선되면 코드커팅 등 현상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지혁 LSR/UX담당은 타사와의 경쟁력에 대해 “고객의 감성을 펼쳐줄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타사와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며 “AI 성숙화에 맞는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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