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도 '성착취물' 당했다…"강력 법적 조치"

이지영 2024. 9. 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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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딥페이크 성착취물’로 인한 파장이 사회 전반으로 퍼진 가운데 큐브엔터테인먼트도 대응에 나섰다.

3일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딥페이크 제작물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딥페이크 제작자 및 관련 유포자에게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도 지난 2일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딥페이크 제작물을 삭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형사절차를 밟겠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도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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