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 시도하다 129명 사망"...어쩌다?

박근아 2024. 9. 3.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교도소에서 수용자 129명이 집단 탈옥을 시도하다 숨졌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수용자들 공격 때문에 교도소 시설 일부가 불에 탔으나 현재는 질서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민주콩고 최대 규모인 이 교도소는 정원 1천500명에 1만2천명 넘게 수감돼 있으며 대부분 미결수라고 국제앰네스티의 최근 보고서에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교도소에서 수용자 129명이 집단 탈옥을 시도하다 숨졌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콩고 내무부는 이들 가운데 24명은 '경고 사격'으로 사망했고 부상을 입은 59명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이 과밀한 교도소에서 한쪽으로 몰리는 탓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수용자들 공격 때문에 교도소 시설 일부가 불에 탔으나 현재는 질서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인근 주민들은 2일 0시께부터 아침까지 총격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민주콩고 최대 규모인 이 교도소는 정원 1천500명에 1만2천명 넘게 수감돼 있으며 대부분 미결수라고 국제앰네스티의 최근 보고서에 나타났다.

콘스탄트 무탐바 법무장관은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교도소를 짓고 수용자 이송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