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승강기 특별점검…지난해 명절 승강기 사고 2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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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2~13일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역사에 설치된 승강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주체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점검 대상은 40개 역사 내 승강기 214대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건수는 2020년 178건, 2021년 189건, 2022년 266건, 2023년 245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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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2~13일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역사에 설치된 승강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주체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점검 대상은 40개 역사 내 승강기 214대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주요 안전장치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14~18일)에 240여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명절 연휴 기간 승강기 갇힘 사고가 꾸준히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건수는 2020년 178건, 2021년 189건, 2022년 266건, 2023년 245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행안부는 상황대응반을 통해 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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