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아니면 어때? "영탁이 곧 장르" 소신 담은 '슈퍼슈퍼'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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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그의 인생을 담아낸 첫 미니 앨범 '슈퍼슈퍼'로 돌아왔다.
영탁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한편 영탁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는 오늘(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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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남동, 김예나 기자) 가수 영탁이 그의 인생을 담아낸 첫 미니 앨범 '슈퍼슈퍼'로 돌아왔다.
영탁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영탁은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돌입하며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갖는 쇼케이스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영탁은 "쇼케이스 일정 잡히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쇼케이스라는 단어가 생소하더라. 쇼케이스라도 원래 하던대로 인사하고 무대하면 되는 게 아닌가 덤덤하게 생각했는데, 시작하기 5분 전부터 약간 느낌이 이상하더라. 생소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박경림은 현장을 가득 채운 취재진들의 박수를 유도했고, 영탁은 자신감을 되찾고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영탁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자신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조금 더 인간적이고 진솔한 영탁의 모습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으로 쇼케이스에 돌입하자 영탁은 음악에 대한 진심과 신보 준비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짜 나의 꿈을 찾아가자'라는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소년 만화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고, 쉽게 따라 부르기 좋은 후렴구는 중독성을 더한다.
영탁은 "들으면 도파민 팍, 텐션 팍, 노동요로 좋다. 힘들게 버틴 하루를 위로해주는 느낌이다. 신나는 비트만으로 영탁을 대변할 수 있는 장르"라 소개했다.
더불어 곡이 가진 메시지가 리스너들은 물론 자신을 위한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탁은 "노래라는 게 아티스트가 걸어온 모습을 닮아있다고들 하지 않나. '할 수 있어' '늦지 않았어' '조금 더 해볼까?' 같은 긍정적인 기운을 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트로트뿐 아니라 갇히지 않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영탁은 음악적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스펙트럼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팬들의 사랑에 힘입는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제가 부르면 트로트가 아닌 장르도 트로트라고 아는 분들도 많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다. 중독도 되고 끓어오르는 메시지가 전달된다면 성공한 음악이라 생각한다. 장르에 국한되고 싶지 않다. 팬들은 '영탁이 곧 장르'라고 말한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엿보였다.
한편 영탁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는 오늘(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어비스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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