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K바이오액티브 ETF, 액티브 ETF 가운데 3개월 성과 1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타임폴리오 K바이오액티브 ETF'가 최근 3개월간 약 30% 상승하며 국내 상장 액티브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기준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29.67%의 3개월 수익률을 달성했다. 6개월 수익률은 35.05%를 기록했다.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기업, 의료기기/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ETF 상품이다. 주요 투자종목으로는 유한양행, 알테오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리가켐바이오 등이 포함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이정욱 부장은 "바이오 및 헬스케어 주식은 금리 인하가 임박한 상황에서 기술 이전 가능성이 언급된 바이오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추진하면서 한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복잡한 용어와 예측하기 어려운 임상시험 결과, 승인 여부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 시황에 맞춰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는 바이오 업종에서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