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사전입국심사 시행 검토 중”… 입국장 긴 대기줄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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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정부가 사전입국심사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한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우호정책의 하나로 사전입국심사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에서 정상회담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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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정부가 사전입국심사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한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우호정책의 하나로 사전입국심사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에서 정상회담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사전입국심사제는 출국 심사 시 상대국 입국 심사를 함께 받도록 해 도착 후 빠르게 입국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올해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일본 입국 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도 300만명에 이른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입국심사장에서 한국인들이 장시간 기다리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는 것이 사전입국심사제 논의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또 양국의 입국심사관이 상대국 공항 등에 파견돼 현지에서 서류와 지문, 사진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하도록 하고, 입국심사장에 상대국 방문객을 위한 전용 출구를 설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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