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우경진대회 최고의 한우는 ‘함양군’

최일생 2024. 9. 3. 16: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2024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함양군 이충희 농가가 챔피언을 수상하는 등 함양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3일 합천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한우 경진대회는 도내에 사육 중인 한우의 개량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총 7개(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부, 번식암소 2부, 번식암소 3부, 유전체유전능력, 고급육)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를 각 1두씩 선발했다.


함양군은 이날 5개 부문에 6두를 출품하여 고급육(미경산우) 부문 1위에 정무섭(수동), 미경산우 부문 1위에 유상철(안의), 경산우(번식암소 2부) 부문 1위에 이충희(유림), 경산우(번식암소 3부) 부문 2위에 이충희(유림) 농가가 수상을 하였으며, 경상남도 최고의 소에 경산우(번식암소 2부) 이충희(유림) 농가가 챔피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은 그동안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혈통개량 지원사업, 우량암소 생산 기반구축 지원사업, 소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혈통개량 관리 및 우량암소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챔피언을 수상한 이충희 농가는 “그동안 한우를 사육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큰 보상을 받은 기분이다”라며 “앞으로 함양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행정적 시책지원과 이를 실천해 준 농가의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라며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겠다는 농가의 자부심 고취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추석용 홍로 사과 첫 수확

추석을 앞두고 3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오현마을 사과 농장에서 유이주씨가 잘 익은 지리산 자락 고랭지 '홍로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함양군 '오르고(GO) 함양' 앱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함양군은 3일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업무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 앱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내년 앱 정식 오픈을 앞두고 앱 화면 구성, 완등 인증 방법, 포인트 적립 및 사용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고, 보완 사항 및 문제점을 도출하여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오르고(GO) 함양은 관내 1000m 이상 15개 명산을 등산하여 모바일 앱에 인증하면 완등 개수에 따라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6개 산 완등 시 함양사랑상품권을, 15개 산 완등 시 기념품(메달)을 증정하는 산악완등 인증사업이다.

오르고(GO) 함양 모바일 앱은 내년 1월 정식 오픈할 계획이며, 군은 이번 앱 개발을 비롯해 15개 명산 등산로 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만큼 오르고(GO) 함양 앱 정식 오픈을 위해 남은 기간 미비점을 보완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업무 추진에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군, 제17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성료

함양군은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양일간 전국 각지 바둑선수 및 동호인 등 670명이 참가한 가운데‘제17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 함양군바둑협회, (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 경상남도가 후원한 국내 최대 규모·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함양군 지곡면 출신으로 구한말 국수인 사초 노석영 선생의 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바둑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대회 첫날인 지난 8월31일 오전 사초 노석영 선생의 묘소가 있는 지곡면 개평마을 노사초선생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KBF바둑리그 함양산삼팀에서 2023년 KBF 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 종합 준우승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준 함양군에 감사의 뜻으로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회사에서 “노사초배 바둑대회가 전국대회로 명성을 얻고 함양군이 바둑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전국 바둑 동호인 분들의 역할이 컸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대회 기간 함양이 주는 창조의 열정, 전통의 격조, 자연의 향기 3박자를 모두 만끽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2024년 9월 정례조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일 공무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정례조회에 앞서 식전 행사로 우리 쌀 소비 촉진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지역 청년 밴드 ‘언체인’의 음악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각종 시책과 군정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등 유공 공무원에 대한 상장 및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근 한 달 동안 이어진 유례없는 폭염과 각종 기상이변으로 인한 비상근무, 거창국제연극제와 을지훈련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상반기에 거창군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들을 성취했다”라며, “특히 지난 8월에는 300억 원 규모의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공모 선정,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조기 인수 협약 체결, 공공 의료시스템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이 사업들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거창군, 별바람언덕에서 ‘소소(笑笑)한 피크닉’ 행사 개최 

거창군은 오는 9월19일 별바람언덕(신원면 덕산리 산57)에서 ‘소소(笑笑)한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소소한 피크닉’은 거창군에서 별바람언덕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행사로, 올해 두 번의 행사에 100명 이상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4회 꽃&별 여행 행사’ 기간에 진행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른들을 위한 보라 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대에서 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피크닉 용품 대여해 줄 뿐만 아니라 아스타 꽃 파스텔드로잉, 네일 체험, 종이접기, 보드게임 등 보라색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 인화 이벤트와 SNS 인증도 함께 진행해 ‘제4회 감악산 꽃&별 여행’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4일부터 9월1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선착순 사전 예약과 현장접수가 동시에 진행된다. 네이버 예약은 ‘소소한 피크닉’을 검색하면 사전 예약 페이지로 이동해 접수할 수 있다.

◆박동명 신산SS토건(주) 대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기부

거창군은 박동명 신산SS토건(주)(서울시 소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군에 기부했다.


박동명 대표는 남상면 진목마을 출신으로 현재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신산SS토건을 운영하고 있다.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박 대표는 “거창군에서 기부자에게 발송한 감사장을 통해서 기부금이 거창의 희망인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며 “고향 거창군에 좀 더 보탬이 되고자 올해에도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현업근로자 200여 명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거창군은 3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 달간 거창군 소속 현업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한다.

‘특수건강진단’이란 소음, 분진, 벤젠, 폼알데하이드, 야간작업 등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사업주가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거창군 근로자 중에서는 주로 산림(공원·녹지), 도로보수, 환경관리, CCTV 관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가 검진 대상이다.


이번 특수건강진단은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9월 3일에서 4일, 양일 간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출장 검진을 진행하며, 재검 대상자 및 군청 구내식당 조리 종사자들의 저선량 폐 CT 촬영은 진주제일병원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존의 기본 검진 항목에 더해 근로자들의 개별 건강상태를 더 정밀하게 평가하여 직업병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