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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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이 함께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 더 발전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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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이 함께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 더 발전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상욱 LH 부사장과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주거·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발굴 및 신규 서비스 기획·실증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기술 진화에 따른 도시 공간구조 변화 예측 ▲우수한 K-시티 수출을 위한 사업 모델 공동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마트도시 분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이 원하는 주거·도시 공간 제공을 위해 미래 도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경기 광명시 시흥지구를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LH는 현대차그룹과 긴밀히 협의해 시흥지구에 최적화된 계획안 반영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두 기관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포용적 도시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도시 공간구조 변화 예측과 공공·민간의 상호 협력적 역할 모색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상욱 부사장은 "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 문제 해결은 물론 고령화·저출생 등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공간 조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모빌리티 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도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미래 첨단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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