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군 입대 전 '사적인 기록'…제29회 BIFF에서 공개 [엑's 현장]

윤현지 기자 2024. 9. 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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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다큐멘터리가 부산에서 공개된다.

3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개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개최 기자회견에서는 개∙폐막작을 비롯한 공식 선정작과 주요 이벤트 그리고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포함한 주요 행사내용 등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세부 계획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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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한상공회의소, 윤현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다큐멘터리가 부산에서 공개된다.

3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개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광수 이사회 이사장,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김영덕 마켓위원장,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개최 기자회견에서는 개∙폐막작을 비롯한 공식 선정작과 주요 이벤트 그리고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포함한 주요 행사내용 등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세부 계획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중 BTS의 리더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이자 8개월간 사적 기록을 담은 '알엠: 라이트 피플, 롱플레이스'(감독 이석준)가 상영 소식을 알려 눈길을 모았다. 작품은 오픈시네마 세션으로 분류되어 야외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출품이 됐다. 봤을 때 와이드 섹션 안에서는 한국 다큐멘터리 진영과 달라서 그 안에서 소화하기는 어려웠지만 오픈시네마 앞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작품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픈시네마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경우가 두 번째이다. 다양한 영화들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충분히 팬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RM은 군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영화 속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는데, 감독과 다른 아티스트들이 인사를 하러 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빅히트 뮤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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