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 총리 6~7일 방한…尹대통령과 고별회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일 만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만남은 이번이 12번째로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는 한·일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협력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 방한 시 정상회담을 포함해 과거 사례와 비슷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회담에서는 양자 관계, 지역·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 정상, 셔틀외교 재개 후 12번째 만남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일 만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만남은 이번이 12번째로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는 한·일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협력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시다 총리가 6~7일 방한할 예정이며,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 방한 시 정상회담을 포함해 과거 사례와 비슷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회담에서는 양자 관계, 지역·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세 의제는 외교 경로를 통해 조율 중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3월 12년 만에 한일 셔틀 외교를 재개했다. 지난해 8월에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한미일 3국의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지난 2021년 9월29일 새 총재로 선출된 기시다 총리는 오는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은 다수당 총재가 총리가 되는 구조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기시다 총리가 차기 총리직을 포기하면서 이번 방한은 사실상 윤 대통령과의 마지막 고별회담이 된다.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한국 방문을 희망해왔다.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자신이 힘써 온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기시다 총리가) 오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고 거기에 대해 (윤)대통령이 언제라도 오시면 환영한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30일 관저에서 한일포럼 관계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앞으로도 한일 협력이 굳건해지고 양국 국민이 관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김종국, 조나단에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고 겁나 먹더라" 조롱 논란 - 아시아경제
- "내가 밤일한다니 억장 무너져"…'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아시아경제
- "아이에게 아침식사로 ‘이것’ 주면 큰일"…암 발병 위험 높여 - 아시아경제
- 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654억 '대박' 터졌다 - 아시아경제
- "이걸 엉덩이에 넣는다고?"…매달 '이것 정액 주사'에 1800만원 쓴다는 브라질 모델 - 아시아경제
- 4억 들인 헬스장 '전세사기'…양치승 "보증금 한 푼 못 받았는데 무혐의" 격분 - 아시아경제
- "'깨'인 줄 알고 먹었는데, 충격"…닭한마리 국물에 벌레 '둥둥' - 아시아경제
- 얼굴은 홀쭉한데 남산만한 배…비만인 줄 알았는데 50㎝ 거대 악성종양 - 아시아경제
- 스타벅스 아니었네…출근길 필수템 '아메리카노' 가장 비싼 곳 어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