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강성영 총장, 오산시의회 명예의장 위촉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2일(월) 오산시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으로 위촉됐다.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은 실질적인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정 전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의 뜻대로 확실히 행동하는 의회’를 구현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명예의장으로 위촉된 의미를 생각하며, “오산에 한신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요즘 지방과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하고 하는 과정과 길을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화두가 됐다. 대학을 키워주는 지역, 지역을 살리는 대학. 한신대가 오산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 오산시와 더불어서 앞으로 무궁무진한 많은 일들을 협업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복지 완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산시의회 본회의장 의장 단상 높이가 90cm 높이에서 50cm로 40cm가 낮아졌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가 약 40cm 정도 된다. 우리가 많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들이 우리의 가슴에서 사랑으로, 약자를 위한 헌신으로 이어질 때 40cm의 기적이 오산시에서 분명히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2021년 9월 강성영 총장 취임 이후 “한신 다시 새롭게”라는 기치 아래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내고 있다. 지속적인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은 물론, 올해 SW중심대학 선정,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 수도권 대학 유일 4회 연속 선정,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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