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외교사절·외국상의에 경제자유구역 강점 알려

첨단산업 외투유치 목적
'K-FEZ PR DAY' 개최
산업 클러스터·인센티브 등 설명

코트라(KOTRA)가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의 강점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해외 투자 유치 진작 차원에서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K-FEZ·경자구역)을 알리기 위해 'K-FEZ PR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한 외교사절, 외국상의, 글로벌 금융기관, 외신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산업부와 인베스트 코리아는 경자구역 주요 산업 클러스터 현황, 투자 환경, 인센티브, 투자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분야 한국 산업경쟁력과 외투 협업 분야를 제시하며 유망 투자처로서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성장과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경자구역의 새로운 공동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다.

산업부는 행사를 계기로 경자구역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홍보방식과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한국 사회의 역동성, 우수한 인적자원, 촘촘한 산업생태계가 집적된 경자구역은 최상의 외국인 투자처"라며 "한국 투자 의향이 있는 외국 기업에 경자구역을 적극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올해에도 인베스트 코리아는 국가 투자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우수 국가 인프라 및 투자 강점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