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제354회 임시회 개회…‘도의원 정수 확대’ 촉구

박용주 2024. 9. 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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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5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기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부안군 선거구 도의원 정수를 최소 2명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건의문은 "부안군 도의원 정수를 최소 2명으로 확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의원 정수도 합리적인 책정을 위해 선거구 획정 기준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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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의원 대표발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도의원 정수 확대 촉구 건의안’ 채택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5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기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부안군 선거구 도의원 정수를 최소 2명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현기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자치입법 수요도 늘었고, 시·도 의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가 필요한데도 광역의원 정수의 불합리한 책정으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강화하려는 시대 흐름과 역행하고 있다”며 도의원 정수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부안군과 인구가 비슷하거나 심지어 적은 전라남도와 강원도의 10여개 기초자치단체는 도의원은 2명을 유지하고 있다”며 “부안군을 포함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했다.

아울러 건의문은 “부안군 도의원 정수를 최소 2명으로 확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의원 정수도 합리적인 책정을 위해 선거구 획정 기준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4일부터 9일까지 하반기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부안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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