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탈탄소 전략 공개

정진주 2024. 9. 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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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로드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이번 전시로 당사가 추구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전략을 널리 알리고, 신성장동력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과 '자원순환 사업' 비전을 보다 심도 있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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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과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로드맵 공유
국내 최초 제련소 내 도입한 수소시게차와 태양광 폐패널 사업 선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려아연 부스 조감도.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로드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시관은 전체적으로 그린 컬러를 적용해 친환경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메인 디오라마를 활용해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허브인 호주의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생산 과정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의 저장에서부터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의 밸류체인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린수소를 활용한 지속가능항공유와 청정선박유에 대한 내용도 소개한다.

또한, 고려아연은 지난달 28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제련소에 국내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짓고 도입한 수소지게차도 선보인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5kg 충전 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이자 기후변화 대응의 또 다른 핵심인 자원순환 섹션도 강조한다. 고려아연은 ▲패널 전처리 공정(분해·파쇄·선별) ▲제련을 통한 후처리공정 ▲유기적 통합 연제련(DRS공정) 등 기존에 땅에 매립되던 폐패널을 유가금속으로 리사이클링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명을 다한 태양광 폐패널에서 찾아낸 자원순환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 또한 소개한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이번 전시로 당사가 추구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전략을 널리 알리고, 신성장동력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과 ‘자원순환 사업’ 비전을 보다 심도 있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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