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협정 가입 10주년 기념 '한·중·일 디자인포럼' 개최

이재형 2024. 9. 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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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우리나라의 헤이그협정 가입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3회 한·중·일 디자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한·중·일 특허청 관계자들은 자국의 최신 디자인보호제도 개정사항과 헤이그 디자인 국제출원시스템 이용 현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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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서 하나로 여러 국가에 디자인등록 국제조약 가입 10년
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한·중·일 디자인포럼’ 참가자와 기념촬영하는 김시형 특허청 차장(가운데). 특허청

특허청은 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우리나라의 헤이그협정 가입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3회 한·중·일 디자인포럼’을 개최했다.

헤이그협정은 하나의 출원서로 여러 국가에 디자인을 등록할 수 있는 국제조약으로, 우리나라는 2014년에 가입했다.

이날 참석한 한·중·일 특허청 관계자들은 자국의 최신 디자인보호제도 개정사항과 헤이그 디자인 국제출원시스템 이용 현황을 소개했다.

또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지식재산권과 인테리어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은 디자인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자인 지식재산권의 전략적 보호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시형 특허청 차장은 “지난 10년간 여정을 뒤돌아보고 기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각국 특허청 관계자와 멀리 제네바에서 축하말씀을 전한 다렌 탕 WIPO사무총장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활발하게 창출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한·중·일 디자인포럼’에서 축사를 전하는 김시형 특허청 차장(가운데). 특허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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