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인천계양·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이달 1369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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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총 공공주택 1369가구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계양지구는 1106가구, 동작 수방사 부지는 263가구 공급한다.
인천 계양지구는 A2·A3 블록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1106가구 공공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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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현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
서울 신길15구역은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총 공공주택 1369가구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계양지구는 1106가구, 동작 수방사 부지는 263가구 공급한다.
인천 계양지구는 A2·A3 블록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1106가구 공공분양한다. 블록별로 A2 블록은 747가구로 ▲전용면적 59㎡ 539가구 ▲ 전용면적 74㎡ 178가구 ▲ 전용면적 84㎡ 30가구다. A3 블록은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359가구다. 입주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높아질 수 있다. 공사비가 오르고, 주변 집값 시세가 상승한 영향이다. A2 블록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3억5600만원 ▲ 전용면적 74㎡ 4억3700만원 ▲ 전용면적 84㎡ 4억9400만원이었다. 전용면적 55㎡인 A3 블록은 3억3980만원이었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확정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분양가상한제 한도 내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 A2·A3 블록은 인천 지하철 1호선 박촌역과 가깝다. 벌말로, 경명대로가 확장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속로가 신설되면 서울 접근이 더 편리해질 예정이다.
인천 계양지구에 조성한 가로형 선형공원인 '계양벼리'를 통해 병원, 문화시설을 걸어서 5분 이내로 이용할 수도 있다.
국토부는 이달 중 인천 서구 청라동에 견본주택을 연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전용면적 59㎡ 공공주택 263가구도 분양에 나선다. 사전청약 당첨자를 뺀 본청약 물량은 39가구로 예상된다. 2028년 입주가 목표다.
단지에는 여의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와 주민 카페, 작은 도서관이 들어선다.
수방사 부지는 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9호선 노들역 사이에 있다. 강남, 서울역, 여의도 등 도심 업무 중심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부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신촌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수방사 지구 견본주택은 이달 말 지하철 9호선 복정역 인근 뉴홈 홍보관에서 열린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 남현지구를 4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 남현지구는에서는 서울 도심 내 노후 군 관사를 재건축해 공공주택 400가구와 새 군 관사를 공급한다. 이 지구는 4호선 남태령 역에서 200m 떨어진 역세권에 있다.
남현지구에서는 내년부터 주택 설계와 부지조성 절차가 진행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6년 주택 착공, 2027년 분양이 목표다. 부지 소유주가 국가와 공공기관이라 주택 인허가, 설계 완료 시 주택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신길 15구역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이 구역은 지난해 8월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선정된 뒤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2026년 복합사업계획(주택사업) 승인, 2028년 착공, 2029년 분양을 목표로 2300가구 규모 아파트가 지어진다. 이곳은 1호선 영등포역, 7호선 신풍역과 가깝다.
김 단장은 "올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 1만가구를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로 시행하는 등 서울·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올해 하반기 남아 있는 공공분양주택 분양 물량은 5000가구"라고 전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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