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최악의 대진 1위에 이강인, 4위에 황인범 소속팀! 반대로 최고 대진운인 양현준과 김민재… 한국 선수들의 극과 극 운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모든 팀은 이론적으로 동등한 확률의 대진운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쓰인 조별리그 방식은 톱시드 팀이 다른 톱시드 팀을 모두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강팀과 약팀의 대진운 차이가 크다.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OPTA'가 새 시즌 UCL 대진이 모두 결정된 뒤 대진운이 좋은 팀과 나쁜 팀을 계산했다.
다른 한국선수들의 소속팀은 대진운이 나쁘지 않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모든 팀은 이론적으로 동등한 확률의 대진운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쓰인 조별리그 방식은 톱시드 팀이 다른 톱시드 팀을 모두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강팀과 약팀의 대진운 차이가 크다. 반면 이번 시즌부터 도입되는 리그 페이즈 방식은 모든 팀이 강팀부터 약팀까지 고른 전력의 상대팀을 만나도록 배정된다.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OPTA'가 새 시즌 UCL 대진이 모두 결정된 뒤 대진운이 좋은 팀과 나쁜 팀을 계산했다. 각 팀의 전력을 수치화한 뒤 얼마나 강한 상대를 만나는지 평균점수를 내는 방식이다.
그 결과 가장 대진운이 나쁜 팀은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이다. PSG가 맞이한 지옥의 대진은 추첨 직후부터 화제였다. 포트1에서 바이에른뮌헨과 맨체스터시티, 포트2에서 아스널과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포트3에서 레드불잘츠부르크와 PSV에인트호번, 포트4에서 지로나와 슈투트가르트를 만난다. 4대 리그 4강에 든 팀만 6팀이다.
여기에 황인범이 최근 이적해 간 페예노르트도 대진운이 나쁘기로 4위였다. 페예노르트는 바이에른뮌헨, 맨시티, 바이엘04레버쿠젠, 벤피카, 잘츠부르크, 릴, 스파르타프라하, 지로나를 상대한다. PSG와 페예노르트의 상대팀이 넷이나 겹친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만큼 어려운 상대를 똑같이 만난다는 뜻이다.
난이도 환산점수로는 PSG가 92.4점, 2위 스파르타프라하가 919.9점, 3위 리버풀이 91.9점, 4위 페예노르트가 91.6점, 5위 릴이 91.5점 순이었다.
다른 한국선수들의 소속팀은 대진운이 나쁘지 않다. 황인범이 떠나고 설영우만 남은 츠르베나즈베즈다는 90.4점으로 난이도가 14위였다. 2군 김민수가 만약 1군으로 올라갈 경우 뛸 수 있는 지로나는 총 36개팀 중 난이도 23위로 상당히 쉬운 대진을 받았다.
아예 대진운이 제일 좋은 한국 선수들도 있다. 양현준 소속팀 셀틱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RB라이프치히, 클뤼프브뤼허, 아탈란타, 영보이스, 디나모자그레브, 슬라반브라티슬라바, 애스턴빌라를 만난다.
셀틱은 전체 36팀 중 대진운이 가장 좋다. 난이도 점수 87.7점이다.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이 두 번째로 쉬운 대진이다. 바이에른의 난이도 점수는 88.0점으로 낮다. 상대팀은 PSG, 바르셀로나, 벤피카, 샤흐타르도네츠크, 디나모자그레브, 페예노르트, 브라티슬라바, 빌라다.
리그 페이즈는 9월 18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팀당 8경기로 진행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페예노르트 X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소리에 민감한' 음바페, 독일 가전 명가와 '블루투스 스피커' 런칭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즐라탄-이케아의 나라' 스웨덴, 한국에 군인 보내는 이유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효과 터졌다' 산업 전체가 놀란 '뜨거운 반응'... 5배 폭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공식발표] ‘토트넘 맛봤다가 빅리그는 포기’ 베르흐베인, 사우디로 간다… 알이티하드 이적
- ‘오직 이강인’ 요구 때문이었다… 오시멘 충격적인 튀르키예행의 숨겨진 이유 - 풋볼리스트(FO
- 네? 오시멘을 막아야 한다고요? 토트넘, 뒤늦게 이적한 ‘괴물 공격수’와 뜻밖의 맞대결 열린다
- ‘김민재와 함께 이탈리아 정복’ 세계적 스트라이커의 깜짝 놀랄 터키행… 갈라타사라이, 오시
- [히든트랙] 황인범 페예노르트행 비하인드, 단 한번의 오퍼로 OK 됐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