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母 빚투 2번 악몽→구속 엔딩 몸살…"천륜 끊지 못한" 고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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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어릴 적 부모가 이혼해 왕래가 없었지만 천륜을 끊지 못했다는 한소희, 4년 전 빚투의 악몽을 떠오르게 한다.
2020년, 2022년 두번의 빚투 논란에 이어 이제는 불법 도박장 12곳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 소식을 전한 한소희의 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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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어릴 적 부모가 이혼해 왕래가 없었지만 천륜을 끊지 못했다는 한소희, 4년 전 빚투의 악몽을 떠오르게 한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모친 신모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혐의로 한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으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소희는 친모의 구속 소식으로 인해 연예면을 가득 채우며 이미지 타격을 받는 중이다.
한소희는 4년 전인 2020년에도, 그로부터 2년 뒤인 2022년에도 친모인 신씨로 인해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빚투 논란에 두 번 휩싸인 것. 첫번째 빚투 당시 친모가 운영하는 게모임에서 1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폭로글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이혼, 할머니의 손에 자랐으나 천륜을 끊지 못한 탓이다. 이를 계기로 한소희는 친모와 절연하게 됐다.
한소희는 첫번째 빚투 논란 당시 "5살쯤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저를)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특히 친모 신씨와의 '절연'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더는 모친의 채무를 변제하지 않겠다"고 했다. JTBC '부부의 세계'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등극하던 시기였다.
2022년, 두번째 빚투논란에 휩싸이자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힌다"라며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 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하여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 한소희 명의 계좌로 빌린돈 8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자신의 계좌를 내준 한소희 역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소속사 측은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불구,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2020년, 2022년 두번의 빚투 논란에 이어 이제는 불법 도박장 12곳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 소식을 전한 한소희의 친모. 2년마다 딸의 이미지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 4년 전에는 스타덤에 오른 직후였고, 올해는 시끄러운 공개 열애와 결별로 구설에 올랐던 상황. 그때마다 그의 안타까운 가정사도 계속해서 재조명되고 있다. "천륜을 끊지 못한게 사실"이라던 한소희도 공개적으로 절연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친모의 구설로 함께 언급되며 이미지 타격을 입고있다.
결국 한소희는 모친으로 인해 세번째 입장을 냈다. 한소희는 소속사를 통해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게 됐다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라고 강조하며,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사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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