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미니쿠퍼SE 리콜…"배터리 결함으로 화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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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 쿠퍼 SE를 리콜한다.
BMW는 2일(현지시간) 미니 쿠퍼 SE의 배터리 시스템 결함으로 주행 중 배터리가 꺼져 차량이 서서히 멈추거나 운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독일에 약 3만9000대를 비롯해, 전 세계 약 15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소비자 단체인 독일자동차클럽(ADAC)은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미국과 독일에서 각각 1대씩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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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 쿠퍼 SE를 리콜한다.
BMW는 2일(현지시간) 미니 쿠퍼 SE의 배터리 시스템 결함으로 주행 중 배터리가 꺼져 차량이 서서히 멈추거나 운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독일에 약 3만9000대를 비롯해, 전 세계 약 15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8년 1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생산된 차다.
결함은 물리적 수리 대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다고 BMW는 밝혔다. 배터리 오작동을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진단 기능이 포함돼 있다.
BMW는 이 결함과 관련해 보고된 부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동차 소비자 단체인 독일자동차클럽(ADAC)은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미국과 독일에서 각각 1대씩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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