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미니쿠퍼SE 리콜…"배터리 결함으로 화재 위험"

변선진 2024. 9. 3.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 쿠퍼 SE를 리콜한다.

BMW는 2일(현지시간) 미니 쿠퍼 SE의 배터리 시스템 결함으로 주행 중 배터리가 꺼져 차량이 서서히 멈추거나 운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독일에 약 3만9000대를 비롯해, 전 세계 약 15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소비자 단체인 독일자동차클럽(ADAC)은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미국과 독일에서 각각 1대씩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MW, 전 세계서 15만대 리콜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 쿠퍼 SE를 리콜한다.

BMW는 2일(현지시간) 미니 쿠퍼 SE의 배터리 시스템 결함으로 주행 중 배터리가 꺼져 차량이 서서히 멈추거나 운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독일에 약 3만9000대를 비롯해, 전 세계 약 15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8년 1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생산된 차다.

결함은 물리적 수리 대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다고 BMW는 밝혔다. 배터리 오작동을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진단 기능이 포함돼 있다.

BMW는 이 결함과 관련해 보고된 부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동차 소비자 단체인 독일자동차클럽(ADAC)은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미국과 독일에서 각각 1대씩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