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맞이 물가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안창한 2024. 9. 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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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일까지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16종의 주요 품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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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해 9월 25일 성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일까지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16종의 주요 품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과 불공정 거래 행위 막기 위해 물가책임관을 지정해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인상 요인에 개입할 방침이다.

시는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월 최대 2만 8000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한다. 봉황, 중심, 북정로 등 시내권 상가에서 사용할 경우 추가 5%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예방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성동시장, 중앙시장, 경주중심상가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20여 곳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19곳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 설비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 성동시장은 5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집중 심층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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