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액 64억8000만달러 기록…전년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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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K-Food) 누적 수출액(잠정)이 올해 8월 말 기준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64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이상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적어 국내 공급량이 부족했던 것이 올해 상반기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은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해 10억달러 이상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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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
농식품(K-Food) 누적 수출액(잠정)이 올해 8월 말 기준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64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라면은 매운 라면 인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1.7% 증가한 8억달러 수출됐다. 과자류‧음료도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주요 품목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즉석밥‧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으로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하였다.
배, 포도 등 신선농산물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이상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적어 국내 공급량이 부족했던 것이 올해 상반기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별로는 대부분 권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은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해 10억달러 이상 수출했다.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인기를 얻은 라면·쌀가공식품 성장률이 높았다.
농식품부는 미국에서 케이푸드가 상대적으로 덜 입점된 남부지역 2선 도시(휴스턴, 오스틴)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남부지역에 주로 소재한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및 협의를 통해 케이푸드 신규 입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올해 중소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대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협업모델을 발굴, 확산하고 있다. 1호 사례인 지에스(GS)리테일과 봉땅은, 8월부터 몽골·베트남 내 지에스(GS)25 편의점 7곳에서 현지화된 봉땅의 꽈배기를 판매하고 있다.
8월 하순부터 중국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장수의 협업모델인 ‘막사(막걸리+사이다)’도 공동판촉‧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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