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日 US스틸 인수 반대…미국인이 소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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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유세에서 미국인이 US스틸을 소유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 또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US스틸은 미국 철강 노동자들이 운영하는 회사로 남아야 한다"며 "우리는 철강 노동자들 편에 서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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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유세에서 미국인이 US스틸을 소유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이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유세에 조 바이든 대통령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 또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US스틸은 미국 철강 노동자들이 운영하는 회사로 남아야 한다”며 “우리는 철강 노동자들 편에 서있다”고 언급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발언을 인용하면서 “나는 바이든 대통령의 당시(지난 3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1901년 피츠버그에서 설립된 US스틸은 미국의 대표 철강 기업이다. 그러나 1950~60년대 일본·독일 철강 회사에 시장을 빼앗기며 사세가 기울었다. 결국 지난해 12월 세계 4위의 일본제철이 경영난을 겪고 있던 US스틸을 150억 달러(약 21조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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