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방위원 “민주당 ‘또라이’ 막말 사과하라”

임현범 2024. 9. 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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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방위 위원들이 자당 강선영 의원을 향해 '또라이'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사과를 촉구했다.

 여당 국방위원들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이 최소한의 윤리와 품격을 저버렸다. (해당 발언은) 국회법에 따리 징계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잘못을 성찰하라"고 촉구했다.

급기야 민주당 의원들은 강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여야가 충돌했고, 김용현 국방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결국 파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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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윤리와 품격 저버려…국회법 징계 가능”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 국방위 위원들이 자당 강선영 의원을 향해 ‘또라이’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사과를 촉구했다. 

여당 국방위원들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이 최소한의 윤리와 품격을 저버렸다. (해당 발언은) 국회법에 따리 징계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잘못을 성찰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열린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사과 요구다.

강 의원은 전날 인사청문회 질의 중 “레닌이 주장한 군주제 혁명과 토지혁명, 빵 혁명은 이 대표의 정치·경제·복지·평화혁명과 궤가 같다”며 “이런 사상을 가진 분이 다수당 대표로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했고, 이 과정에서 나온 거친 말들이 나왔다.

급기야 민주당 의원들은 강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여야가 충돌했고, 김용현 국방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결국 파행됐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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