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패티번 수성못점 열고 대구 첫 진출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4. 9. 3. 10:27
수성못 관광지 4층 통건물 입점···대구 첫 진출
더현대서울서 인기···강릉·송도 이어 지역 확장
더현대서울서 인기···강릉·송도 이어 지역 확장
프리미엄 수제버거 번패티번(BUNPATTYBUN)이 대구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지난 8월 29일 860㎡(260평), 180석 규모로 수성못에 입점했다. 수성못은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대구시가 국제적인 수준의 수성공연장과 수성 브릿지를 건설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번패티번 대구 수성못은 4층 통유리 구조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탁트인 호수뷰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번패티번 특유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구현했다. 특히, 수성못의 화려한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와 루프탑 공간이 눈길을 끈다.
번패티번은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 서울은 물론 강릉, 송도 등 지방에서도 인기가 높다. ‘매일 매장에서 갓구운 유기농밀 브리오슈번’과 ‘저온숙성 100% 프리미엄 비프패티’가 강점이다. 번패티번은 대구 수성못 개점을 기점으로 BBQ 플래터, 과일 에이드, 스페셜 커피 등 신메뉴를 선보이며 사이드, 음료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
김성환 번패티번 대표는 “올바른 레시피로 정직하게 조리하는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방권 출점을 통해 ‘줄서먹는’ 수제버거의 명성을 확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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