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세계랭킹 11위로 도약…개인 역대 최고 순위

정대균 2024. 9. 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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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에 성공한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지난 2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대회 FM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고진영(28·솔레어)을 꺾고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둔 것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시즌 3승째를 거둔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16계단이 상승한 7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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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챔피언십 우승이 상승 견인
유해란. AP연합뉴스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유해란은 평균 4.57점을 받아 지난주 18위에서 7계단이 오른 11위에 자리했다. 개인 통산 최고 순위다.

지난 2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대회 FM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고진영(28·솔레어)을 꺾고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둔 것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고진영도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KPMG위민스 PGA선수권대회에서 ‘메이저 퀸’에 등극한 양희영(36·키움증권)은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지난 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시즌 3승째를 거둔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16계단이 상승한 72위에 자리했다. 유해란과 마찬가지로 개인 통산 최고 순위다.

넬리 코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7·하나금융그룹)는 지난주와 변함 없이 세계랭킹 1∼3위를 지켰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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