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반려견 죽였다" 유명 유튜버, 동물학대혐의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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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동물 학대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튜버 A씨(35)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해당 고발장에는 A씨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반려견을 발로 차서 죽였고, 이후 실시간 방송을 통해 범행 사실을 알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이전에도 방송 중 개, 고양이, 토끼 등 반려동물에 여러 차례 학대를 가하며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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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여러 차례 동물 학대
2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동물 학대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튜버 A씨(35)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해당 고발장에는 A씨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반려견을 발로 차서 죽였고, 이후 실시간 방송을 통해 범행 사실을 알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이전에도 방송 중 개, 고양이, 토끼 등 반려동물에 여러 차례 학대를 가하며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반려견에게 고성을 지르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과거 미성년자였던 자신의 방송 시청자와 동거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6월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경찰 측은 "아직 고발장만 들어온 상태이고,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동물 학대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조만간 고발인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아프리카TV BJ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은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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