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직원이 음료 만든다…스벅, ‘나우 브루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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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초 시범 도입한 '나우 브루잉(NOW Brewing)' 서비스를 3일부터 전국 140개 매장에서 590개 매장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백지웅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 담당은 "빠르게 음료를 수령할 수 있는 나우 브루잉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서비스 이용 대상 점포를 크게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체 주문의 35%가 사이렌 오더로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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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초 시범 도입한 ‘나우 브루잉(NOW Brewing)’ 서비스를 3일부터 전국 140개 매장에서 590개 매장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나우 브루잉’은 출근길이나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담 직원이 해당 음료를 제조하기 때문에 이용자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실제로 나우 브루잉 서비스가 활성화한 상위 10개 점포의 경우 피크타임에도 나우 브루잉으로 주문이 들어온 음료의 83%를 3분 이내에 제공했다.
스타벅스는 나우 브루잉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 고객도 골드 등급 회원에서 그린 등급 회원으로 확대했다.
대상 음료는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등 기존 5종에 복숭아 아이스티, 돌체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가 추가돼 8종으로 확대됐다.
서비스는 매장 오픈 직후부터 가능하며 최대 주문 잔 수도 기존 2잔에서 4잔으로 늘어났다.
스타벅스는 누적 5억건을 넘은 사이렌 오더를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백지웅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 담당은 “빠르게 음료를 수령할 수 있는 나우 브루잉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서비스 이용 대상 점포를 크게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체 주문의 35%가 사이렌 오더로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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