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美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금상

2년 연속 수상…'대한민국 톱 20'에도 포함

SK E&S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3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세계 최대 규모로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지속가능보고서·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에 세계 1000개 이상 주요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SK E&S는 지난 7월 발행한 '2023 SK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해 지속가능보고서 8개 평가 항목 중 첫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정보, 메시지 명확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총 98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올해는 국내 기준 상위 20개사에만 부여하는 '대한민국 톱 20'에도 이름을 올렸다.

SK E&S는 올해로 네 번째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시너지(Synergy)를 주제로, 4대 핵심사업(저탄소 LNG·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에너지솔루션)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탄소중립 대안을 제시한다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을 앞둔 SK E&S는 향후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E&S 관계자는 "2년 연속 금상 수상은 ESG 경영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제공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