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상반기 총 운영이익 전년比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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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는 올해 상반기 총 운영이익(GOP)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박태주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은 "예정된 대형 행사와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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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는 올해 상반기 총 운영이익(GOP)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3억원으로 18% 늘었다.
세부적으로 호텔 객실 부문 매출은 21% 증가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국내 비즈니스 회복과 성장으로 기업·정부·학회 등 각종 마이스(MICE) 행사를 유치했다. 마이스 행사에서 파생된 객실 수요가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외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객실 수요도 증가했다. 대형 인센티브 그룹과 K-팝 팬미팅 그룹 유치가 객실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외국 항공사 크루 고객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식음과 연회 부문 매출은 11.9% 상승했다. 2022년 개관한 연회장 랑데부와 중식 파인다이닝 페이, 지난해 재단장한 루프톱 다이닝 카바나 시티 등 신규 업장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풍부한 연회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 행사와 기업 세미나, 신제품 발표회 등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고 동문회와 콘테스트 등 각종 이벤트성 행사도 증가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태주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은 "예정된 대형 행사와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아코르 계열 4개 호텔(그랜드 머큐어·노보텔 스위트·노보텔·이비스 스타일)과 식음 업장 12개, 컨벤션 시설 12개를 보유한 대규모 호텔플렉스 시설이다. 2017년 11월 문을 연 이래 올해 개관 7주년을 앞두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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