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조인성, 결혼 생각 없는데…"부모님, '어디서 애라도 낳아와'라고" (짠한형)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43세 조인성이 결혼 압박 부담감에 대해 토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남궁민 이시언 {짠한형} EP. 57 불화설 해명합니다! (feat. 결혼식, 커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남궁민, 이시언이 등장해 취중진담을 나눴다.

남궁민은 '검은태양'을 위해 66kg에서 82kg까지 증량한 일화를 전하며 몸이 계속 쑤시니까 현장에서도 계속 기분이 안 좋더라.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왜 운동했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가운데 영상 말미에는 다음 화 게스트로 조인성이 등장해 MC 신동엽과 만담을 나누는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화면이 실물을 다 못 담는 것 같다"며 감탄하는 신동엽에게 조인성은 덤덤하게 "속상하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을 찍으면서, 어느 날은 내가 너무 파만 썰고 있는 것 같더라. 그래서 '잠깐만, 이게 재밌어?' (했다)"며 '어쩌다 사장' 촬영 일화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조인성은 이날 결혼 생각이 없는 것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결혼을 안 하는건지 못 하는건지 하니까, 부모님이 '어디서 애라도 낳아와'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동엽은 "큰 삼촌이야, 어서와"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