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물가안정 목표 도달…추가충격 없으면 2% 초반 안정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대해 "상승률은 2.0%로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여 물가안정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안정에 따라 생활물가도 13개월 만에 최저치(2.1%)를 기록했다"며 "향후 추가 충격이 없다면 소비자물가는 2% 초반으로 안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대 추석 성수품, 17만t 공급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대해 “상승률은 2.0%로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여 물가안정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5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경제형벌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안정에 따라 생활물가도 13개월 만에 최저치(2.1%)를 기록했다”며 “향후 추가 충격이 없다면 소비자물가는 2% 초반으로 안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1%로 높아진 뒤 지난 4월(2.9%)부터 다시 2%대로 내려앉은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 폭으로 낮아졌다.
김 차관은 “향후 내수회복 가속화 등 체감 민생 개선과 물가안정 기조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추, 사과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t 공급하고, 70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0대 추석 성수품을 지난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며 “배추, 무는 지난주부터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사과는 작년 추석 성수기뿐만 아니라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고 배도 이번 주 햇배가 출하되면서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86개 경제 형벌규정 개선과제의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연내 4차 개선과제를 추가로 마련해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재인 전 대통령 검찰 소환, 김건희 여사 때처럼 비공개로 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91]
- "기억하십니까?"…대통령실, '응급의학계 거목' 故 윤한덕 센터장 이야기 꺼낸 이유는
- '미래 도시'에 손 뻗는 현대차그룹… "AAM부터 로봇까지"
- '계엄설' 근거는 '정황' 제보?…민주당, 또 '괴담 선동' 군불 [정국 기상대]
- "우리 주인님 죽은 곳은 여기…" 8년째 한 곳에 머무는 반려견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이재명 위기에도 '추동력' 잃었나…1심 선고 후인데 '장외집회' 시들?
- '트럼프 포비아' 증시 폭락에 곱버스 ETF 부각…'불나방 투자' 경계령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골반 통증’ 김도영, 천만다행 “호주전 출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