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찾은 박완수 도지사 "방산 수출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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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슬로바키아에 이어 폴란드를 찾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대표단은 2일 한국산 경전투기(FA-50)를 수입·운용하고 있는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를 방문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전투기 수출만큼 중요한 부분이 완벽한 후속 군수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도에서도 전투기 지상지원장비, 조종사·정비사 교육 등 후속 군수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폴란드 방산 수출에 힘 쏟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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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경남대표단, 바르샤바의 머큐어 그랜드 호텔에서 항공 엔진 MRO 전문기업 영에비에이션과 방산기업 ㈜매티스와 투자협약 체결. |
ⓒ 경남도청 |
▲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경남대표단, 민스크 공군기지-KAI 폴란드 기지사무소 방문 |
ⓒ 경남도청 |
민스크 공군기지는 2022년 9월 대한민국과 폴란드 양국 간 총 48대의 국산 FA-50 전투기 수출 계약이 체결된 이후 폴란드로 인도된 FA-50 12대가 배치되어 운용 중인 곳으로 한-폴 양국의 국방 및 방산 협력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소다.
제1전술비행단장 피요트르 이바스코 장군(준장), 민스크 공군기지 단장 크리스토프 스토비에스키 대령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경남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으며, 대표단은 기지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군 관계자로부터 민스크 기지의 현황과 역할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경남대표단은 기지 내에 위치한 KAI 사무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KAI 사무소는 지난 2023년 7월에 개소하여 FA-50 전투기의 부품조립, 정비, 기술·군수지원, 교육 훈련 등 후속지원 제공을 주로 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전투기 수출만큼 중요한 부분이 완벽한 후속 군수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도에서도 전투기 지상지원장비, 조종사·정비사 교육 등 후속 군수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폴란드 방산 수출에 힘 쏟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남대표단, 바르샤바의 머큐어 그랜드 호텔에서 항공 엔진 MRO 전문기업 영에비에이션과 방산기업 ㈜매티스와 투자협약 체결. |
ⓒ 경남도청 |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영에비에이션 정영근 대표이사, ㈜매티스 박종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에비에이션은 2013년 설립된 민항기 엔진 수리 중심의 MRO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사천시 축동일반산업단지에 국내 복귀 투자를 진행할 계획으로, 엔진 MRO 국내법인을 설립해 약 200억 원을 투자하고 45명의 신규 고용으로 MRO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매티스는 2020년 설립된 방산 전문기업으로, 전술통신체계 발전기 및 항공기 지상지원장비 등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진주 뿌리산업단지에 약 80억 원을 투자해, 항공기 지상지원장비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약 10명의 인원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경남대표단, 민스크 공군기지-KAI 폴란드 기지사무소 방문 |
ⓒ 경남도청 |
▲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경남대표단, 민스크 공군기지-KAI 폴란드 기지사무소 방문 |
ⓒ 경남도청 |
▲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경남대표단, 민스크 공군기지-KAI 폴란드 기지사무소 방문 |
ⓒ 경남도청 |
▲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경남대표단, 민스크 공군기지-KAI 폴란드 기지사무소 방문 |
ⓒ 경남도청 |
▲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경남대표단, 민스크 공군기지-KAI 폴란드 기지사무소 방문 |
ⓒ 경남도청 |
▲ 경남대표단, 바르샤바의 머큐어 그랜드 호텔에서 항공 엔진 MRO 전문기업 영에비에이션과 방산기업 ㈜매티스와 투자협약 체결. |
ⓒ 경남도청 |
▲ 경남대표단, 바르샤바의 머큐어 그랜드 호텔에서 항공 엔진 MRO 전문기업 영에비에이션과 방산기업 ㈜매티스와 투자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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