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황인범, 네덜란드 명문 페에노르트행! 4년 계약 체결 "여기서 오래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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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여섯 번째 나라인 네덜란드에서 도전을 시작한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이적이 확정됐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 오게 돼 기쁘다. 즈베즈다 동료였던 우로스 스파이치가 페예노르트는 좋은 선택이라고 했다. 이제까지 뛴 모든 팀 중 가장 명문팀이며 유럽에서도 큰 팀에 속한다. 오래 뛰고 싶다. 매 경기 홈 구장을 가득 채워주는 팬들 앞에서 어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황인범의 파란만장한 이적사는 결국 갈수록 조금씩 수준 높은 팀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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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인범이 여섯 번째 나라인 네덜란드에서 도전을 시작한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이적이 확정됐다.
3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세르비아의 츠르베나즈베즈다에서 뛰던 황인범을 영입했으며 계약기간은 2028년 중순까지, 즉 4년이다. 등번호는 4번을 받았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 오게 돼 기쁘다. 즈베즈다 동료였던 우로스 스파이치가 페예노르트는 좋은 선택이라고 했다. 이제까지 뛴 모든 팀 중 가장 명문팀이며 유럽에서도 큰 팀에 속한다. 오래 뛰고 싶다. 매 경기 홈 구장을 가득 채워주는 팬들 앞에서 어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황인범의 파란만장한 이적사는 결국 갈수록 조금씩 수준 높은 팀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인범은 K리그에서 아산무궁화(당시 경찰팀)에서 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의무를 일찍 마쳤다. 이후 첫 해외진출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참가하는 캐나다팀 밴투버화이트캡스에 이적했다.
러시아의 루빈카잔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도전을 시작했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경력이 위기에 처했다. FC서울 임대를 거쳐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하지만 올림피아코스와 계약분쟁을 겪었고, 지난해 여름 극적으로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즈베즈다에서 한 시즌 뛴 뒤 이번엔 네덜란드로 향했다.
페예노르트는 PSV에인트호번, 아약스와 더불어 네덜란드 3대 명문으로 꼽힌다. 1969-197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피언컵(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꾸준히 리그 정상권에 머물러 왔으며 특히 2022-20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 지난 시즌 KNVB컵 우승으로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로 떠나고 그의 제자들이 여러 빅 리그 구단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새 판을 짜야 하는 시점에 황인범을 급히 영입했다.
사진= 페에노르트 홈페이지 및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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