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넷마블, 재무구조 개선 효과 증명…투자의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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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 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는 최근 1년 사이 주가순자산비율(PBR) 상단값인 1.14배를 적용해 산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나혼자만레벨업(이하 나혼렙)'으로 게임 개발 경쟁우위 및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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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6만4000원→7만3000원 상향 조정
IBK투자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 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는 최근 1년 사이 주가순자산비율(PBR) 상단값인 1.14배를 적용해 산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나혼자만레벨업(이하 나혼렙)'으로 게임 개발 경쟁우위 및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3개의 신작 출시 및 2025년 신작 게임 노출에 따른 신작 모멘텀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 개발력과 재무구조 변화를 통한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나혼렙 글로벌 흥행을 통한 건재한 개발력을 증명했다"면서 "9월 대규모 업데이트 및 4분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내 신규 시즌 방영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상승 가능성이 높고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퍼블리싱 경쟁력 역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신작 '킹아서' 'RF온라인' '데미스리본' 등 신작 게임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신작 라인업 및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출시 일정 발표가 기대된다.
수년에 걸친 비용 효율화 효과가 2분기에 반영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7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12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인력 및 마케팅 최적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및 2025년 신작 출시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하이브 지분 매각 후 부채 상환 등으로 이자비용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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