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최종 선정

김민진 2024. 9. 3. 0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2024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기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자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 실천형 환경교육 활성화 할 것”
은평구청 전경.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2024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기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자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평가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 ▲환경교육 성과 ▲환경교육 계획의 우수성 등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교육, 환경교육, 환경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류와 현장 평가를 거쳐 환경교육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충청북도, 충청남도 광역 2곳과 은평구, 서대문구, 양평군, 김해시 기초 4곳이다.

은평구는 ‘탄소중립 시범거리 조성’을 통해 학교 및 상가 등 지역주민과 함께 일상 속 환경 교육을 진행했고, 기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있어 대학과 연계한 주민참여 환경학습권 실현 계획이 우수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환경교육도시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뛰어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평구는 지정 기간인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지역 주도의 환경교육 활성화의 본보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부로부터 전문가 상담과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협력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그동안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노력해 온 우리 은평구민에 대한 인정이자 격려“라며 ”앞으로도 주민 실천형 환경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탄소중립 은평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