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방치된 유휴시설로 농촌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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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농촌의 빈집이나 폐교, 창고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또 빈집이나 폐교, 창고에 카페, 마을공동작업장, 농산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제천, 옥천, 진천, 영동 등 6곳의 유휴시설에 조성된다.
도 관계자는 "농촌지역 흉물로 방치된 유휴시설을 주거공간이나 휴양·체험시설로 활용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농촌에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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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농촌의 빈집이나 폐교, 창고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 있는 폐교를 숙박시설로 조성하고 있다. 도비 18억원과 민간 자본 7억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지역 폐교를 리모델링해 도시민들이 머무르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빈집이나 폐교, 창고에 카페, 마을공동작업장, 농산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제천, 옥천, 진천, 영동 등 6곳의 유휴시설에 조성된다. 일선 시·군의 신청을 받아 시설 리모델링에 필요한 공사비와 제경비를 개소당 4억5000만원씩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진천 케어팜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활동을 통해 돌봄과 교육, 고용,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옛 농업개발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도는 이와 함께 농촌 빈집을 깔끔하게 리모델링해 도시 이주민에게 제공하는 희망둥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도내 시·군에 17곳에 희망둥지를 만들어 임대했다. 올해는 보은 3곳, 제천 2곳, 청주·옥천·괴산·음성·단양 각 1곳씩 모두 10곳의 희망둥지를 만든다. 집주인에게는 7년 이상 임대 조건으로 1곳당 6000만원의 리모델링비가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농촌지역 흉물로 방치된 유휴시설을 주거공간이나 휴양·체험시설로 활용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농촌에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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