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베트남과 투자 협약…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이동환 고양시장이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베트남 국외 출장을 진행한 결과 일본 콘텐츠기업 나이티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다방면의 기업·경제단체들과 7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으로 넘어간 이 시장과 고양시 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K-마켓을 방문해 K&K글로벌트레이딩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특산품 해외시장 판로개척 협력
일산테크노밸리 2026년 준공 예정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이동환 고양시장이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베트남 국외 출장을 진행한 결과 일본 콘텐츠기업 나이티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다방면의 기업·경제단체들과 7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요네야마 유우이치 나이티 대표를 만나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종합비즈니스 및 콘텐츠 제작개발업체인 나이티는 한국의 코어소프트와 함께 한일IP제작위원회를 조직하고 고양시와 IP 분야, 콘텐츠 투자 시스템·제작 협력 등을 논의해 왔다.
지난달 26일에는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과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에는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와우(WOW)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타카하시 히로시 와우 대표는 오는 10월쯤, ‘프린세스 커넥트’ ‘새도우버스’ 등 흥행작을 출시한 게임 제작사 사이게임즈 측은 10~11월쯤 고양시를 직접 방문해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으로 넘어간 이 시장과 고양시 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K-마켓을 방문해 K&K글로벌트레이딩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K-마켓과 상생을 위한 경제적 교류 활성화는 물론 고양시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협력을 당부했다. 신영화 K-마켓 사장은 고양시가 다양한 산업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에는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 베트남 안틴그룹을 잇따라 방문해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투자유치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87만1761㎡ 규모로 2026년 준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연말 본격적인 토지공급과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규제 완화, 정주환경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이번에 맺은 협약들을 시작으로 투자기업과 협력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더 많은 기업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기회의 도시 고양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출 조인대’ 불안감에 오픈런…은행, 접수 폭주에 “못 해 드려요”
- HUG 너마저… ‘든든전세’라더니 낯선 임차인이 똭!
- 9개월 아기에 ‘뜨거운 커피’ 붓고 도주… 화상 치료 중
- “수면 내시경 뒤 복통, 대장에 구멍 났다”…의사 ‘유죄’
- 마포대교 투신 순간…그 사람 가방 갖고 튄 男 [영상]
- 3500년 전 항아리 깬 소년… 박물관이 한 ‘뜻밖의 대응’
- 명품에 빠진 美 MZ, 에르메스 사러 경매장 뒤진다
- 살만 빼는 게 아니네… “오젬픽·위고비, 노화도 늦춘다”
- 직장인 10명 중 6명 “주4일제 도입해야”…실무자급은 70% 찬성
- 도로 위 ‘잉어’에 기자도 ‘휘청’…日 태풍 상황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