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찜통’… 올여름 日 평균기온 또 사상 최고

김철오 2024. 9. 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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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올여름 평균기온이 기상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기록됐다.

일본 기상청은 2일 "올여름(6~8월) 평균기온이 평년 기준치(1991~2020년 평균)를 1.76도 웃돌았다"며 "이는 1898년 통계 작성 개시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해에도 여름 평균기온을 사상 최고치로 발표했다.

이는 2018년과 2020년 기록된 일본 사상 최고치인 41.1도까지 0.1도 차이로 다가간 기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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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도치기현 사노시 41.0도
일본 도쿄 도심 자료사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AP뉴시스

일본의 올여름 평균기온이 기상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기록됐다.

일본 기상청은 2일 “올여름(6~8월) 평균기온이 평년 기준치(1991~2020년 평균)를 1.76도 웃돌았다”며 “이는 1898년 통계 작성 개시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해에도 여름 평균기온을 사상 최고치로 발표했다. 2년 연속으로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낸 셈이다.

일본의 여름 무더위는 지난 7월 초부터 나타났다. 같은 달 29일 도치기현 사노시의 수은주는 올여름 최고치인 41.0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8년과 2020년 기록된 일본 사상 최고치인 41.1도까지 0.1도 차이로 다가간 기온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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