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제조업 PMI 지속적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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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8월에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싱가포르 경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여줬다.
싱가포르 제조업 활동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자 제품의 PMI는 7월 51.0에서 8월 51.3으로 상승하여 10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으며,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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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싱가포르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8월에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싱가포르 경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여줬다.
싱가포르 구매자재관리협회(SIPMM)가 집계한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의 50.7에서 8월 50.9로 상승하며, 202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 경제가 일반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50 이하일 경우 위축을 의미한다.
SIPMM는 2일(현지시간) 8월 PMI 상승은 신규 주문, 신규 수출 및 공장 생산의 주요 지표가 더 빠르게 확장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제조업 활동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자 제품의 PMI는 7월 51.0에서 8월 51.3으로 상승하여 10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으며,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SIPMM의 스티븐 포(Stephen Poh) 전무는 "최신 PMI 수치는 소비자 전자 제품에 대한 수요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메모리와 네트워킹 칩 수요에 힘입어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회복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또 포 전무는 "최근 대부분의 주요 경제의 약세와 거시 경제 환경 및 지정학적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지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이 부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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