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교 업무 장·단기 5대 과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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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학교 업무 최적화 장·단기 5대 과제'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 업무 최적화 단기 5대 과제는 ▲행정업무 총량 감축 ▲행사 및 회의 운영 개선 ▲업무 DB 활성화 ▲학교 예산 자율성 확대 ▲교육행정기관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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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학교 업무 최적화 장·단기 5대 과제’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 업무 최적화 단기 5대 과제는 ▲행정업무 총량 감축 ▲행사 및 회의 운영 개선 ▲업무 DB 활성화 ▲학교 예산 자율성 확대 ▲교육행정기관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공문으로 안내하던 지침과 규정, 교무·학사 지원 자료 등을 업무 DB에 현행화해 현장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경감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지능형 NE 챗봇’의 빠른 구축과 교무행정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 감사 시 학교 비치 장부 이외 장부 요구 및 제출을 최소화하고, 학교 기본운영비와 통합 지원, 공모사업 축소 등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행정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학 여행비와 야영 수련활동비, 현장 체험학습비 등 3개 영역에 지원하는 예산은 ‘체험학습비’로 통합해 학교 기본운영비로 지원하며, 복잡한 현장 체험학습 매뉴얼도 간소화할 계획이다. 학교 자율사업선택제 사업은 교사들에게 또 다른 업무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라 폐지하고, 학교 기본운영비는 본예산으로 지원해 학교 실정에 맞게 활용할 계획이다.
매년 실시하는 진로 교육박람회도 폐지해 학생과 교사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강사 채용 후 제출하는 결핵·결핵 검진 확인서는 내년 2월부터는 채용 시 제출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업무 효율화 지원을 통해 확보된 시간을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학교 중심, 현장 우선의 교육정책 추진으로 당면 과제인 글로컬 미래 교육 추진의 동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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