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불화설 계속…남궁민 뒤끝 작렬 "이시언, 내 결혼식 안 와" (짠한형)[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남궁민이 이시언의 결혼실 불참으로 인한 불화설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남궁민 이시언 불화설 해명합니다(feat. 결혼식, 커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이들 간 '불화설'이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제작진이 "결혼식"이라고 설명하자 남궁민은 미소 지으며 "(이시언이) 제 결혼식에 안 왔다"라고 폭로했고, 이시언은 "안 간 게 아니라 못 갔다"라고 수습했다.

남궁민은 해맑게 웃으며 "괜찮다. 저도 안 갔다"라고 쿨하게 대응했고, 이시언은 "저는 아예 (결혼식이) 제주도였고, 코로나19 때였다"라고 해명했다. 

이시언은 이어 "연예인 친구들은 아예 한 번에 그냥 뺐다. 누구 하나라도 오면 섭섭할 수 있기 때문에 초대를 안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동엽은 "남궁민 결혼식은 코로나19가 아닌데"라고 꼬집었고, 남궁민도 "너 왜 안 왔냐"라고 저격했다. 이시언은 "형이나 (송)승헌 형 같은 경우에는 스케줄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런데 저는 그게 반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궁민은 "내 결혼식에는 안 오고 나중에 송승헌 선배님 결혼할 때"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그 형은 결혼을 안 한다고 말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그러면서 "정말 안 빼줬다. 저도 가고 싶었지만 안 빼줘서"라고 말을 흐렸고, 남궁민은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빼려면 뺄 수도 있다"라고 뒤끝 있는 면모를 엿보였다. 

이시언은 "아직도 형이 어떤 사람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고 당혹스러워했고, "어떨 때는 받아주고 너무 포근하다. 그게 대중이 없다는 느낌이 솔직히 조금"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작품에 대해서는 예민한데 작품 외에는 따뜻하고 늦출 줄도 알고"라고 분석했다. 남궁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사진=짠한형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