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추천’ 인디 뮤지션 뎁트, 첫 亞 투어 화제

강주희 2024. 9.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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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뎁트가 성공적인 첫 아시아투어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뎁트는 지난 5월 대만과 태국 방콕, 지난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투어를 통해 아시아 팬덤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9월 13일 말레이시아, 9월 15일 싱가폴 공연을 앞두고 있다.

뎁트는 “2년 전 BTS 정국님이 인스타그램에 제 노래를 포스팅한 일이 좋은 계기가 되었다. 베트남에서는 스포티파이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일간 및 주간 차트에도 올라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에 ‘반 고흐’라는 노래가 바이럴 차트에 올랐다. 아시아에서의 인기는 4년전부터 꾸준히 상승해왔다. 특히 영어 노래를 발매한 시점부터 조금씩 인기가 올라갔다”고 밝혔다.


뎁트의 곡 ‘윈터 블러썸’은 2022년 4월 당시 정국이 자신의 SNS에 이 노래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뎁트는 “이번 아시아 투어는 처음이며, 직접적인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기획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투어를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팬들을 위해 도전하게 되었다. 용기를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뎁트의 아시아 투어 타이틀은 ‘위 메이크 어 뉴 컬처(We Make a New Culture)’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공연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뎁트는 “콘서트 무대 구성은 제가 메인 보컬과 기타를 맡고, 피쳐링 보컬, 드럼 세션, 키보드 세션 등 4명이 함께한다. ‘반 고흐’ 및 ‘윈터 블러썸’, ‘러브 송’, ‘어쩌면 또 마지막이 될까봐’, ‘어텀 브리즈’, ‘하우스 파티’ 등 히트곡들이 주요 레퍼토리”라고 소개했다.

뎁트는 2016년 7월 첫 싱글 ‘편하게 들어’를 통해 데뷔했다. R&B 소울, 팝발라드,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노래들을 작사, 작곡, 노래하고 프로듀싱하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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